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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2 호주 여행 2일째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by 하하폴

 Link 1. 호주 1일차 : 한국 -> 브리즈번 (보러가기)
        2. 호주 2일차 :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3. 호주 3일차 : 골드코스트, 바이런베이 (보러가기)
         4. 호주 4일차 : 무비월드 (보러가기)




브리즈번의 첫째날은 약간 날씨가 꿀꿀.
1년중 흐린 날이 별로 안된다던데 오늘이 그런 날이네.
아직까지 호주를 왔다는 실감이 막 나진 않는 이유는 뭘까?

너무 길어서 접었습니다. 아래 클릭 !


자동차를 타고 나서는 약간 신기하다.
우리 나라의 좌측 운전석, 우측 도로이 아니라, 우측 운전석, 좌측 도로를 탄다.
그냥 주행은 그럴만 한데 좌회전, 우회전이 적응이 안된다. ㅋ

여친의 동생 성진씨를 만나서 편하게 차로 이동~


우리는 바로 한국의 큰 마트 뻘인 coles 로 이동해서 아침 겸 점심거리부터 준비하기로 !


이런 수많은 음식 들 속에서 반가운 그 것은?
새우깡 한봉지가 1.69불에 팔리고 있는 브리즈번 !
대략 1800원 정도에 ~ 약간 비싸졌지만 한국 라면은 더 한다는 거 ~

우리는 맛있어 보이는 오븐조리용 양념된 닭과 샐러드, 아보카도라는 과일을 사서 성진씨의 쉐어하우스로 ~


냠냠. 브리즈번의 첫 식사.
아보카도는 무슨 맛인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
無 맛이라고 하는게 맛는 표현이려나.

쉐어하우스 마스터 분 말씀으로는 먹다보면 맛있다고 하시던데.ㅎ



이제 배도 채웠겠다 브리즈번의 시내 쪽으로 관광을 시작한다.

city hall ~ 시청~
1930년 4월 8일에 만들어진 건물. 92m나 되고
전망대는 76m, 시계는 55m 높이에 위치해있다.

브리즈번의 상징적인 건물인 것 같다. 안작 스퀘어와 함께.


여기는 그냥 시티홀 바로 옆에 있던 예쁜 성당.

실내에 들어가보지는 않았지만 이후 일이지만
결혼식을 하고 밖에서 사진 찍는 광경도 볼 수 있었다.

자유해보이는 결혼식 분위기. 우리나라와는 사뭇 달라보이더라.
시티홀 광장을 한층 예쁘게 꾸며주던 예쁜 성당이다.


갑자기..
이때쯤부터 비가 주룩주룩 내리기 시작한다.
오늘 하루 가볼 곳은 많은데 비가 살포시 내리다가 차차 양이 많아진다.
우산도 없는데 말이다.

그래도 걸음을 멈추기엔 너무 아쉬워서 건물의 비가리개 아래로 다른데로 이동~

이젠 안작 스퀘어

잘은 모르겠지만 안작 부대의 1차 세계대전 참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곳이라고 한다.
먼 땅의 나에게 의미 부여가 있지는 않지만
여행을 왔으니 이 땅의 역사에 대해 알아가는 것도 잼있는 부분일테니.


이제
North Quay로 이동 ~ (다행히 우산사려고 울월스 들어갔는데 비가 멈췄다. 휴.)

브리즈번에서 citycat은 필수 !
사실 브리즈번에서 citycat이란 교통수단의 일종이지만
외국사람(즉, 나같은 사람)에겐 관광의 부분이 될 수 있는 것 같다.
하늘이 아주 조금씩 개고 있다 !  Thanks.


5.8불이면 하루종일 브리즈번 1,2 존에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
배, 버스, 지하철(?) 이겠지?
지하철은 안타봐서 사실 잘 모르지만. 아마도..

이런 티켓은 교통수단에 탑승해서 기사분이나 배 같은 경우 안내 해주시는 분에게 구매할 수 있다.
09년 12월 2일만 사용할 수 있다고 써있군.

멀리 가지 말고 New farm 까지만 가보기로 하고 ~ 이동 ~!
배 앞에서 신기한 듯 여기저기 구경하고 있는데 카메라를 든 사람들과
춤꾼 한명이 와서 갑자기 촬영를 시작한다.
누굴까 싶어서 찍어봤는데 유명한 사람인가?



여기는 New farm

내리자마자 너무 예쁜 공원이 있어서 그냥 다시 돌아갈 배가 올때까지 뚤레뚤레 구경을



공원에는 가족끼리, 친구들끼리 나와서 바베큐나 조리를 나와서 해먹을 수 있도록
시설이 준비되어 있다.
내내 비가 와서이고 평일이라서인지 사람은 보이지 않았지만
참 평화로워 보이고 하늘 높은 아름다운 호주를 느끼기 시작하게 된 것 같다.

다시 South bank 쪽으로 가면서 보인 하버 브릿지


South bank는 도서관, 미술관, 인공 비치, 대관람차 등 준비 때부터 꼭
들려봐야지 생각했던 곳이다.
특히 사우스뱅크 퀸즐랜드 주립도서관은 꼭 들려보리라.
그냥 외국 나가면 도서관은 꼭 들려보고 싶었다. 어떠한 분위기일까 싶어서.

우선 ! 내리자마자 보이는 것은?
브리즈번 강을 바라보며 밤이 되면 불이 이쁘게 켜진다는 대관람차.
꽤 커 보였고 운치도 있어보였지만 사람은 단 한명도 타지 않던 대관람차.
여행객들이나 한번씩 타보고, 저녁에 야경 보려 탄다고 한다.
가격도 꽤 비쌌던 것 같고.

인공 비치.
사람이 없어서 심심해 보이는건 좀 아쉬운 부분. 수영도 하고, 선탠도 하는
그런 도심속의 여유도 한번 구경하려 했건만. ㅋ

그래도 사람은 있더라.
물에 빠지지 말라고 팔에 공기 가득 튜브를 맨 꼬마아이.
외국 나가면 항상 느끼는 거지만 어찌나 귀엽던지. 허허
아장아장 아주 귀여웠다.

저 ~~ 뒤에 물놀이 하는 사람들은 다 7세 미만 아이들.



이제 비 살짝 맞으며 사우스 뱅크 아래쪽은 봤고 위쪽으로 올라가보자.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등이 있는 곳으로 !

이 곳이 도서관 건물

아트 갤러리

여기는 박물관

건물들도 보여주고 싶었지만 사실 내가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SKY !

비 오다 해 쨍쨍! 해졌다가 비 오다 해 쨍쨍 ! 해졌다가.
변화무쌍한 날씨가 알쏭달쏭.

여튼 맑은 하늘은 정말 예쁘다. 서울에서는 이런 하늘 별로 못 본거 같은데.
내 것 귀한 줄 모르고 하는 소린가? ^^


도서관에 들어가보니 한국 도서관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
시끌시끌하고 그런 분위기는 절대 아니지만
그냥 뭔가 자유한 분위기. 하지만 서로 배려하는 분위기.
새로 지은 건물이라고 하니 외부도 참 깔끔했고 실내도 참 좋더라.
도서관인지 조용한 로비인지 모를 분위기.



쭉 가면 브리즈번 시티 쪽. 사우스뱅크 쪽 다리에서 그 쪽을 보고 찍은 사진이다.
이런거 올리면서 보고 있으니 다시 가고 싶은 생각 뿐.


------------------ Gold Coast로 이동 중 ! ------------------

늦은 밤 골드 코스트로 이동했다.
우선 숙소에 짐정리부터.
마이 브라더 금재의 사진이 이제 등장 ! 숙소 소개도 할겸 !
좋은 리조트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사진을 즐길 줄 아는 금재. 다양한 포즈, 다양한 표정. 널 배우고 싶다 ~


늦은 밤이지만 그래도 잠깐은 나갔다 와봐야지.
현지 분위기도 좀 보고. 그냥 해변 아냐? 생각에 서해안 해수욕장이랑 뭐가 달라 !!!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서퍼들의 천국인가 보다.
한국에선 단 한번도 서핑하는 것을 본 적이 없는데..
해운대도 안가봐서 그런지.
밤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정말 많다. 특히 청년들.
브리즈번이 조용한 도시라면, 골드코스트는 유흥의 밤거리라고 표현하는게 맞다 싶을 정도로
.

누군가 만들어둔 모래공룡.


뭐가 있길래 이리도 여기가 유명할까 했는데 여기도 뭐 도시다 도시.
전 세계에서 몰려와서 노는 유흥의 도시.

영어가 짧아서인가. 난 왜 이런 문화는 적응이 안되지. ㅋ


아. 배고프다. 그러고보니 저녁을 안 먹었구나.
여기에도 역시나 울월스, 콜스는 있었다.
우리나라 이마트, 롯데마트 보다 더 하다. 그래도 우린 뭐 좋지.



이런 것들이 아래처럼 바뀌었으니 ~

두둥 !!!!!!!!!!!!!




아주 맛있는 스테이크. 와인과 함께.


리조트라 그런지 조리도구가 다 있어서 참 편했다.
오늘은 비행 후유증도 좀 빼고 했어야되는데 쉼 없이 달리다보니 살짝 피곤하긴 하다. ㅎ
이제 내일은 바이런베이 가는 날.




여행올 때마다 느끼는 것은 하루가 짧다는 것.
좋은 사람들과의 좋은 곳의 여행이라 그런지 더욱 짧다.

나름 여행을 가려면 많이 준비하고 계획하는 스타일이라
막상 여행을 와서는 긴장되는 것은 없다.
오히려 어라 ! 뭐 더 있을텐데 ! 보고 싶다 ! 하면서 약간의 욕심이 생길 뿐. ㅎ

하지만 여유로운 곳에 와서 그런지 그런 생각도 별로 안 들고
그저 보이는 것들을 내 눈에 담고, 향기를 맡고, 느끼는 것만으로
난 행복하다.

난 지금 골드코스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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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문가네 2010/01/05 16:16 # 삭제 답글

    금재형도 있네! 완전 재미있었겠어요 ㅎㅎ
  • 하하폴 2010/01/08 14:26 #

    재미있었지 ~ 홍이 ~
    또 가고 싶어 ㅎㅎ
    홍이도 돈 벌어서 놀러다녀 어서 ~
  • 지아 2010/01/07 16:14 # 삭제 답글

    엇 지드래금x2!!
    저도 서핑해보고 싶어요
  • 하하폴 2010/01/08 14:27 #

    나도 서핑 안했는데 ㅎ
    미쿡은 어떠니. 맨날 햄버거 먹지 말고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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